새벽묵상

2026년 6월 29일(월) 순천중앙교회 새벽기도회 나훔 3:1-11
2026-06-29 04:44:01
순천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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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훔 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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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2026-06-30 13:22:05
[단독] 호위함 도입 '한화오션 유력설'에 신뢰성 타격, 태국 해군... 해군총장 진화에 여론 '싸늘' | 서울=한스경제 김근현 기자 | 수천억 규모에 달하는 태국 왕립해군의 차기 신형 호위함 도입 사업 수주 기업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현지에서 선정 기업을 둘러싸고 의사결정이 '밀실'에서 이뤄졌다는 의혹으로 투명성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최근 귀환을 앞둔 청해부대 47진 구축함 '대조영함(KDX-II)'이 태국 사타힙 해군기지 주크사멧 부두에 입항하며 '한화오션' 수주 유력설에 무게가 실리자 태국 여론과 군 내부에서는 기종 선정의 공정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빗발치는 모양새다. 대조영함은 한화오션의 전신인 대우조선해양(DSME)이 건조한 대한민국 해군의 핵심 전력이다. 이번 입항은 태국 해군의 차기 호위함 사업 최종 후보 발표 시점과 맞물려 현지 언론과 군 관계자들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특히 한화오션이 약 10년 전 태국 해군의 최고 성능 호위함인 '푸미폰 아두냐데함'을 성공적으로 인도한 전력이 있는 만큼 지난 6월 중순경부터 현지 군사 정보통을 중심으로 '사실상 한화오션의 수주가 기정사실화된 것이 아니냐'는 구체적인 루머가 급격히 확산됐다. 이러한 유력설은 태국 군부와 방산 업계 등을 중심으로 우선협상대상자가 이미 결정되었다는 내용의 '사전 낙찰 찌라시'로 번지며 본격적인 문제를 낳고 있다. 태국 여론은 수천억원의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안보 사업이 공식 발표도 전에 특정 국가, 특정 기업으로 내정되었다는 의혹에 대해 강한 피로감과 불신을 드러내고 있다. 과거 태국 군의 무기 도입 과정에서 발생했던 기종 선정 및 예산 집행 논란을 언급하며 이번 사업 역시 밀실에서 결정된 것이 아니냐는 신뢰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태국 정치권도 목소리를 높이며 신뢰성과 투명성을 강조하자 태국 해군참모총장이 진화에 나섰다. 논란이 확산되자 파이롯 프엉잔 태국 해군참모총장은 현지 언론을 통해 정면 돌파에 나섰다. 29일(현지시간) 프엉잔 총장은 투명성을 확신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당연히 확신한다"고 강하게 부인했으며 결과적으로 좋은 물건을 받게 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다"고 답해 기종 선정 자체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명확한 낙찰 기업과 타임라인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답변을 피했다. 프엉잔 총장은 해군이 먼저 국방부 차관에게 안건을 제출해 심의를 거쳐야 하므로 최종 발표는 새로운 타임라인에 따를 것이라며 공을 상부로 넘겼다. 당초 예상되었던 7월 중순 내 발표 여부에 대해서도 확답 대신 해군 대변인에게 브리핑 임무를 일임하며 7월 내 발표를 예상한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남겨둔 상태다. 태국 해군 부대변인 파라차랏탄 차이판은 향후 낙찰된 기업의 사명과 군함의 구체적인 제원 및 성능이 투명하게 공개될 것이라며 "아마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으나 여론은 여전히 차갑다. 앞서 태국 해군 관계자는 이번 차기 호위함 도입 사업을 둘러싸고 현지에서 제기되는 예산 집행 및 기종 선정의 투명성 논란에 대해 "신형 군함 도입은 단순한 비용 지출이 아니라 국가 안보와 해상 주권을 지키기 위한 핵심 자산 확보 과정"이라며 "과거의 경험을 거울삼아 획득 프로세스 전반을 법과 규정에 따라 투명하고 철저하게 검증하고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태국 여론은 이번 사업의 필수 조건으로 최소 20% 이상의 현지 건조 비율 조건을 가장 중요하게 판단하고 있다. 경쟁에 참여한 HD현대중공업은 '현지 건조 40%'를, 튀르키예 기업들은 '100% 현지 건조'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던졌으나 종합 점수 심사 과정에서 고배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현지 건조 비율 측면에서 더 유리한 제안을 한 경쟁사들을 제치고 한화오션의 수주가 최종 결정될 경우 '밀실 합의가 통했다'는 부정적인 여론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여지가 크다. 군사 전문가들은 대조영함의 방문이 한국 조선업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증명하는 긍정적인 계기가 된 것은 분명하지만 현지의 정치적·여론적 투명성 논란이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아울러 현지 여론이 지나치게 들끓게 된다면 사전에 결정된 낙찰 기업을 변경해야 하는 최악의 수까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태국 해군이 국민적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향후 획득 프로세스를 얼마나 법과 규정에 따라 철저히 검증하고 공개할지가 이번 수주전의 최종 열쇠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단순한 함정 1척 수출을 넘어 향후 동남아시아 방산 시장의 판도를 바꿀 중요한 교두보로 평가받는다. 태국 해군은 현재 4척인 호위함 전력을 오는 2037년까지 8척으로 확대하는 장기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을 따내는 조선사는 향후 이어질 동급 함정의 추가 확보(최대 3조 원 규모) 및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수주전에서도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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